문 대통령 "민주노총 불참 아쉽지만 노사정 합의 정신 살려야"

김정윤 기자 2020. 7.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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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노총의 노사정 합의 불참에 대해 "대단히 아쉽다"면서도, 노사정 합의 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노사정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민주노총의 막판 불참에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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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노총의 노사정 합의 불참에 대해 "대단히 아쉽다"면서도, 노사정 합의 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노사정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민주노총의 막판 불참에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노사정 대표자들이 긴 논의 끝에 조금씩 양보하며 잠정 합의에 이른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며 적지 않은 성과"라고 강조하고, "이 같은 합의 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잠정 합의된 내용을 경사노위에서 이어받아 사회적 합의로 완성시켜 주길 바란다"며 "정부는 이번 합의 정신을 최대한 이행해 살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노사 관계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프리랜서와 특수고용근로자, 플랫폼 노동자 같은 비전통적 노동이 확대되는 등 노동의 형태가 크게 변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게 이제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대립적 노사 관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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