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 수업만 듣는 외국인 유학생은 비자 취소 · 발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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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은 성명을 통해 이런 방침을 밝히고, 온라인 수업만 진행하는 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대면 수업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은 1개의 수업이나 3학점 이상을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것은 허용되는데, 학교들은 해당 수업이 학위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온라인 강좌라는 걸 당국에 증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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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가을학기에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외국인 학생의 경우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은 성명을 통해 이런 방침을 밝히고, 온라인 수업만 진행하는 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대면 수업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은 1개의 수업이나 3학점 이상을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것은 허용되는데, 학교들은 해당 수업이 학위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온라인 강좌라는 걸 당국에 증명해야 합니다.
다만, F-1 영어 교습 프로그램과 M-1 직업 프로그램 학생들에 있어서 온라인을 통한 수강은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미국 대학들이 가을 학사과정을 상당 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서, 이번 조치가 미국에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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