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배우 강율을 알리게 해준 첫 작품" [MK★인터뷰①]

손진아 2020. 7. 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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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이 낮은 웹드라마를 통해서는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진다.

강율은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 시즌2에 출연하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나에게 남다른 작품이다. 배우 강율을 알리게 해준 첫 작품이다. 지현호는 시즌1에서는 츤데레적인 성향이 강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시즌2에선 츤데레 느낌은 빠져나가고 시청자들에게 살갑고, 동정을 유발할 수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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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진입장벽이 낮은 웹드라마를 통해서는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진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소재로 이우러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신인 작가와 감독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특히 웹드라마는 신인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웹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배우가 있다. 강율은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 시즌2에 출연하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열아홉,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김연두(이은재 분)의 잠잠했던 일상에 새 친구들이 등장하면서 사랑과 우정에 대한 오해와 갈등이 깊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2는 고3이 된 일진들의 연애, 우정, 학업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감 에피소드들을 담아내며 10대 팬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강율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탄엔터테인먼트
극중 강율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지현호‘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나에게 남다른 작품이다. 배우 강율을 알리게 해준 첫 작품이다. 지현호는 시즌1에서는 츤데레적인 성향이 강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시즌2에선 츤데레 느낌은 빠져나가고 시청자들에게 살갑고, 동정을 유발할 수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 속 강율은 귀여운 질투하는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분노 연기에 이별 후 후회하는 전 남친 연기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탄엔터테인먼트
“현호에 대해 크게 연구는 하지 않았다. 학생 때 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캐릭터를 연구해갔다. 그때는 선배들에게 억압받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자유롭지 않나. 딱딱하게 연기하는 게 아니다보니 따로 연구를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연속 ‘천만 웹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연두와 지현호 커플에게 ‘호두 커플’이라는 애칭을 선사하며 ‘일찍앓이’를 호소했고, 강율은 ‘웹드 남신’이라는 수식어도 얻게 됐다.

“이름을 검색해보면 ‘웹드 남신’이라고 나오더라.(웃음) 아직 부담스럽긴 하지만 기분이 좋다. 하지만 트렌드에 맞는 얼굴은 아닌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여리 여리하고 뽀얀 느낌은 아니다보니 남신까지는 아닌 것 같아 부담스럽다.”

사진=탄엔터테인먼트
그렇다면 강율이 느낀 웹드라마의 매력은 무엇일까. “웹드라마는 시간, 날짜에 구애 받지 않고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배우로서도 느끼는 메리트도 비슷하다. 나도 날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거다. 언제든 바로 바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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