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규슈 폭우 비상..구마모토현 60여명 사망·실종

김난영 2020. 7. 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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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구마모토현에서만 총 60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NHK와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6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구마모토현에서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4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이들을 포함한 구마무라 사망자가 총 17명, 히토요시 17명, 아시키타 10명, 야스시로 3명, 쓰나기 1명 등이다.

1명은 주소 불명 사망자고, 히토요시에서 1명이 심폐 정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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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명 사망, 11명 행방불명..나가사키·사가 등 특별경보
[히토요시=AP/뉴시스]6일 일본 구마모토현 히토요시에서 주민들이 폭우로 파괴된 잔해 옆을 지나고 있다. 2020.07.0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 규슈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구마모토현에서만 총 60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NHK와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6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구마모토현에서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4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구체적으로 구마모토현에선 구마강 등에서 범람이 발생했다. 특히 구마무라 소재 한 양로원이 침수됐다. 이곳에서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된 입소자 14명이 6일 전원 사망했다.

이들을 포함한 구마무라 사망자가 총 17명, 히토요시 17명, 아시키타 10명, 야스시로 3명, 쓰나기 1명 등이다. 1명은 주소 불명 사망자고, 히토요시에서 1명이 심폐 정지 상태다.

아직 피해가 파악되지 않은 지역도 있는 만큼, 향후 인명 피해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 자위대 등이 추가 피해를 확인 중이다.

구마모토현에선 지난 4일부터 폭우가 이어졌으며, 7일 새벽까지 역시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구마모토현의 경우 일부 관측소에서 장애가 발생해 관측 자료가 표시되지 않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 나가사키현, 사가현, 후쿠오카현 등 3개 현에 5단계 폭우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강이나 절벽 등에서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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