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은 거 맞아?..호주 상어 '비상'

정혜진 기자 2020. 7.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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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에서 올해 들어서만 4명이 상어에 물려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쯤 호주 퀸즈랜드 주 프레이저 섬 동쪽 해변에서 백상아리 한 마리가 작살로 낚시를 하던 36살 남성의 다리를 물었습니다.

호주 전문가들은 "상어에 물려 사망할 확률이 벼락에 맞거나 교통사고로 숨질 확률보다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호주 해양과학연구소는 상어 관련 사고가 전세계적으로 한 해 평균 10건 미만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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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에서 올해 들어서만 4명이 상어에 물려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쯤 호주 퀸즈랜드 주 프레이저 섬 동쪽 해변에서 백상아리 한 마리가 작살로 낚시를 하던 36살 남성의 다리를 물었습니다. 출동한 의료진이 해변에서 바로 응급조치를 했지만 이 남성은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7일에는 60살 남성, 지난 4월에는 야생동물 관리일을 하던 23살 남성, 1월에는 57살 잠수부가 상어에 희생됐습니다.

호주 전문가들은 "상어에 물려 사망할 확률이 벼락에 맞거나 교통사고로 숨질 확률보다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호주 해양과학연구소는 상어 관련 사고가 전세계적으로 한 해 평균 10건 미만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아기상어 송'으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도 있지만, 상어는 상어일 뿐. "아빠 상어에게 물리면…" '상어송 패러디' 가사처럼 치명적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CNN 관련 보도 홈페이지 캡쳐)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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