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바이든 러닝메이트에 '아시아계' 덕워스·'흑인' 라이스 부상

정준형 기자 2020. 7. 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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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아시아계 여성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이 바이든 캠프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흑인 여성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유엔 주재 대사를 역임한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닝메이트 조건과 관련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성'이라는 조건만 제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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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최종 후보로 '아시아계'와 '흑인' 여성들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시아계 여성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이 바이든 캠프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계 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덕워스 의원은 2004년 이라크 전쟁에서 수류탄 공격을 받고 두 다리를 모두 잃은 참전용사 출신입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백인 경찰관의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미국 내 여론을 고려해 흑인 여성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앞서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흑인 여성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유엔 주재 대사를 역임한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이스 전 보좌관은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최선의 러닝메이트를 결정해야 한다"며, "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닝메이트 조건과 관련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성'이라는 조건만 제시한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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