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테이x박준휘 밝힌 #루드윅 #한달수입 #햄버거사업(종합)

최승혜 2020. 7.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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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와 박준휘가 입담을 뽐냈다.

7월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주연배우 테이, 박준휘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테이, 박준휘가 출연하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악성이라고 불리는 베토벤의 일생을 소년, 청년, 장년으로 나눠 세 명의 배우가 한 사람을 연기하는 3인 1역의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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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테이와 박준휘가 입담을 뽐냈다.

7월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주연배우 테이, 박준휘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두 사람에 대해 “모든 걸 잘해내는 멀티플레이어 테이와 박준휘 씨를 모셨다”고 소개했다. 박명수가 “박준휘 씨는 대학로의 아이돌로 불리던데 뮤지컬을 전공했냐”고 묻자 그는 “대학교에서 뮤지컬과를 전공했다. 졸업하자마자 뮤지컬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테이는 뮤지컬을 많이 하지 않았냐. 방구 꽤나 뀔 정도 아니냐"고 묻자 테이는 “지금까지 뮤지컬을 10작품 정도 했다”며 “15년 이상은 해야 방구 뀐다 할 정도가 된다”고 답했다. 박준휘는 “뮤지컬에서 테이 형이 저를 끌어안는 장면이 있는데 힘이 대단하다. 자기관리를 너무 잘 하신다”고 치켜세웠다.

이 코너 고정질문인 한달수입을 묻자 박준휘는 “빌라 원룸에서 자취를 한다. 월세를 내고 있고 삼시세끼 온전한 밥을 먹을 수 있다. 아직 차는 없다. ‘루드윅’ 개런티를 받아도 차를 살 정도는 안된다”고 솔직히 밝혔다. 테이는 “저는 왔다갔다한다. 햄버거집을 두 곳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더 왔다갔다 한다. 월급 주고, 세 주고 조금 남는 정도”라며 “’루드윅’으로 석달 살아야 한다. 루드윅 수입으로는 차를 못 산다. 경차도 위험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테이는 ‘루드윅’에 대해 “베토벤의 풀네임이 루드비히 반 베토벤이다. 영어스펠링으로 보면 루드윅처럼 보인다.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삼촌 베토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박준휘는 “청년 루드윅 역할을 맡았다. 베토벤의 전성기 시절 공부를 많이 했다”며 “베토벤이 좀 까칠하다. 자기밖에 모르고 모차르트한테 열등감이 있었다. 술을 달고 살았다”고 전했다.

테이는 “당시 음악가는 귀족들한테 후원을 받아야 했다. 베토벤은 까칠해서 후원해달라고 얘기를 안 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가계부를 열심히 썼다. 행사는 전혀 안 했다”며 “페스트 전염병 후유증으로 귀가 잘 안 들리게 됐고 간경화가 왔다”고 덧붙였다. 박준휘는 “루드윅 하면서 실제로 귀마개를 꽂고 안 들리게 살아봤다. 또 사람들 입모양만 보면서 살았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루드윅’ 출연자 중 톱3 안에 드냐”고 묻자 두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테이는 “제 팬덤이 어마어마한데 아직 보지는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00km 정도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준휘는 “대학로 연습실 위에 카페가 있는데 테이형 팬분들이 사진을 도배했다”고 전했다.

박준휘는 자신의 인기에 대해선 “데뷔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대학로 안에서는 팬들이 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첫 공연을 했는데 오늘 팬이 주신 티셔츠를 입고 왔다. 팬분들이 선물을 많이 주신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 박준휘가 출연하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악성이라고 불리는 베토벤의 일생을 소년, 청년, 장년으로 나눠 세 명의 배우가 한 사람을 연기하는 3인 1역의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쇼온컴퍼니 제공)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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