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밖으로..고속도로 통행량, 코로나19 이전 같았다

문영재 기자 2020. 7.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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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주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때이른 폭염에 동해안 해수욕장과 전국 주요 캠핑장 등을 찾은 피서객 증가가 고속도로 통행량에 영향을 미쳤을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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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주 주말 교통량 444.9만대.."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부산시와 해운대구 관계자들이 '안전거리 2m 지키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주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7월1주 주말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444만9000대로 집계돼 6월4주(459만9000대)보다 3.3%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446만2000대)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평일을 포함한 지난주 전체 고속도로 평균 통행량은 457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55만8000대)보다 0.3% 늘었다. 3주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수치다.

도로공사는 때이른 폭염에 동해안 해수욕장과 전국 주요 캠핑장 등을 찾은 피서객 증가가 고속도로 통행량에 영향을 미쳤을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역별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일률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기보다는 시도별 위험도와 의료자원, 대응 능력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5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1단계 내 위기 수준 엄중한 상황"이라며 "다만 전국적으로 동일한 위험도를 상정하는 게 아니라 시도 단위로 위험도에 따라 거리두기를 하도록 전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고 전남은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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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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