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화재로 60대 남성 사망..부인은 타박상
<앵커>
어제(5일)저녁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백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솟아오릅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충북 청주 서원구의 2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고, 60대 부인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은 채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집안과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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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SUV 차량이 주차된 차 2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당시 SUV 운전자 28살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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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 부산 금정구 회동동 윤산터널 근처에서는 앞서가던 차량을 뒤따르던 SUV 차량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여성과 차 안에 있던 30대 임신부가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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