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현수 '시원한 만루포'..LG 연패 탈출 눈앞
김정우 기자 2020. 7. 5. 21:30
<앵커>
프로야구에서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진 LG가 주장 김현수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현재 상황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4일)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에 무릎을 꿇은 LG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2회와 5회 두 차례 만루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고 6회까지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김현수가 팀을 살렸습니다.
7회 추격의 적시타에 이어 8회에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LG는 김현수의 맹타를 앞세워 4연패 뒤 첫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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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NC는 KIA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IA 선발 브룩스의 호투에 막혀 9회까지 한 점만 내며 침묵하던 타선이 9회 폭발했습니다.
박석민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석 점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고 김태진까지 홈런포를 신고하며 6대 6 균형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해결사는 나성범이었습니다.
나성범의 우익선 상 3루타로 NC가 7대 6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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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꼴찌 한화에 패배한 두산은 역전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두 점 뒤진 채 시작한 6회에서 김재호와 박세혁, 허경민이 잇달아 적시타를 터뜨리며 5대 4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7회에도 점수를 추가하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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