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할머니, 3살 아이 쓰레기 더미서 키우고 폭언
조성원 기자 2020. 7. 5. 16:18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어머니와 할머니가 3살 된 아이를 쓰레기 더미 근처에 지내게 하면서 언어폭력을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아이가 더러운 곳에 살면서 가족으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아이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머니와 할머니를 비롯해 함께 살던 다른 가족도 조사해, 쓰레기 더미 근처에서 아이를 지내게 한 것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현재 보호시설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또 언어폭력 외에 추가적인 폭력이 있었는지를 확인중입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아이가 더러운 곳에 살면서 가족으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아이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머니와 할머니를 비롯해 함께 살던 다른 가족도 조사해, 쓰레기 더미 근처에서 아이를 지내게 한 것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현재 보호시설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또 언어폭력 외에 추가적인 폭력이 있었는지를 확인중입니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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