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린 돈 3천조 첫 돌파..균형 수준보다 8%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에 풀린 돈이 사상 처음 3천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3천18조6천억원으로, 사상 처음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좁은 의미의 통화량(M1) 역시 4월 말 기준으로 1천6조3천억 원으로 사상 처음 1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결국 현재 시중 통화량이 균형 수준보다 8% 이상 많다는 뜻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풀린 돈이 사상 처음 3천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광의 통화량(M2)은 3천18조6천억원으로, 사상 처음 3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4월 한 달만 34조 원, 1.1% 늘었는데 이는 사실상 현재의 M2 기준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입니다.
좁은 의미의 통화량(M1) 역시 4월 말 기준으로 1천6조3천억 원으로 사상 처음 1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악화로 기업과 가계 등이 대출을 통해 자금을 대거 확보하면서 시중 통화량이 크게 늘었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실질머니갭률도 크게 뛰어 지난 1분기 8%대로 집계됐습니다.
실질머니갭률은 특정 시점의 실제 통화량과 장기균형 통화량 간 격차를 말하는 것으로 실제 통화량이 장기균형 수준보다 많으면 갭률이 0보다 커집니다.
결국 현재 시중 통화량이 균형 수준보다 8% 이상 많다는 뜻입니다.
8%대 실질머니갭률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 통계가 정기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지민, 권민아 폭로에 결국 AOA 탈퇴→활동중단 선언
- 건물 · 시민 향해 '펑펑펑'..해운대서 외국인 '폭죽 난동'
- [영상] "여우가 여우 했다"..심장을 녹이는 '웃음소리'
- [영상] "나 때리고 가!" 구급차 막고 떵떵거린 택시
- [영상] 피 토하며 쓰러진 택배기사, 시민들이 구했다
- 최숙현 숙소는 '가해 선수 집'.."이유 모를 돈까지"
- '우주로 택배 보낸다'..가성비 떨어져도 개발하는 이유
- "우리가 투기꾼이냐" 입주 앞둔 수백 명 폭발했다
- 완전히 박살난 차량 옆 오토바이..역주행 참사 현장
- "트럼프♥" 지지자 7천여 명, 마스크 없이 다닥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