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미국, 텍사스·애리조나주 병원 수용 능력 '비상'

박찬범 기자 2020. 7. 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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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산지 가운데 하나인 텍사스주는 최소 2개 카운티에서 병원 병상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일 최소 12개 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신규 입원 환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플로리다·텍사스주에서는 매일 약 2천 명, 애리조나·캘리포니아주에서는 매일 약 1천500명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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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유나이티드 메모리얼 메디컬센터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일부 지역에서 환자 수용 능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산지 가운데 하나인 텍사스주는 최소 2개 카운티에서 병원 병상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텍사스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해리스카운티는 최소 2개 병원에서 환자가 거의 포화상태라고 휴스턴 시장이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다른 코로나19 신규 확산지인 애리조나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남은 중환자실(ICU) 병상이 156개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일 최소 12개 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신규 입원 환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플로리다·텍사스주에서는 매일 약 2천 명, 애리조나·캘리포니아주에서는 매일 약 1천500명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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