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가 역주행" 중앙선 넘어 차량 3대 충돌
<앵커>
훈훈한 소식 뒤에 또 사건·사고 전해드리게 되는데 서울에서 오늘(4일) 새벽에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가서 건너편에 오던 차하고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4명이 많이 다쳤는데 음주사고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 앞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바로 옆에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응급 처치를 한 승용차 운전자를 급히 구급차로 옮깁니다.
오늘 아침 6시쯤 서울 강서구 개화동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 한 대가 마주 오던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김포공항에서 행주대교 방향으로 가다가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해서 마주 오던 오토바이랑…(승용차가 맞은편)으로 침범을 한 거죠.]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해양경찰이 어선 한 대를 추격합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전남 여수의 한 앞바다에서 3.9톤급 선박 한 대가 음주 검문을 피해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약 3km를 도주하다 잡힌 선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1%였습니다.
경찰은 어선 선장을 해양경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철원에서 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 소속 외국인 목사가 대형 풍선을 띄우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달 25일 인천 강화도에서 성경책이 담긴 대형풍선을 북한으로 날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NK news 서울 강서소방서)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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