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 확진자 2명 골프장서 보균자 접촉..골프장 전파 첫 사례

최대호 기자 2020. 7. 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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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골프장 전파 사례가 나왔다.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골프를 친 성남·여주시민 2명이다.

4일 경기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주 1번 확진와, 지난 2일 양성 판정된 성남 176번 확진자는 광주시 A골프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해당 골프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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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자료사진. © 뉴스1

(경기 광주=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골프장 전파 사례가 나왔다.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골프를 친 성남·여주시민 2명이다.

4일 경기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주 1번 확진와, 지난 2일 양성 판정된 성남 176번 확진자는 광주시 A골프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함께 골프를 친 의정부 5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양성 판정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3명은 지난달 25일 A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식사도 함께 했다. 당시 라운딩에 동참한 다른 동료들과 골프장 관계자·이용자 등 접촉자 21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 됐다.

광주시는 해당 골프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여주시는 1번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에서 제외됐다.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연천군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았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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