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대형 빌딩 지하에서 화재..240여 명 대피 소동
<앵커>
서울 종로에 있는 빌딩 지하에서 불이 나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천장에서 불꽃이 튀고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여기야, 여기 여기!]
어제(3일)저녁 7시 반쯤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빌딩 지하 1층 중국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화재 직후 건물에 있던 헬스장 이용객 등 2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튀김요리를 하던 중 식용유가 과열돼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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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이 옆으로 누운 트럭에 들어가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어제저녁 7시쯤 전남 순천시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트럭이 운전석 쪽으로 넘어지며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1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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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벽이 기울어지면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변 주민들이 돌이 쏟아지는 소리에 놀라 소방서에 신고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구청 측은 추가 붕괴 위험은 없다며 날이 밝는 대로 시공사에서 복구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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