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마스크 벗고 춤추며 "코로나 먼저 감염되면 상금"
2020. 7. 3. 17:48
여전히 전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는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대학생들이 코로나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내기 파티를 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충격의 코로나 파티'입니다.
이 파티는 코로나19 환자가 실제로 참석한 와중에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티켓 판매금을 상금으로 주는 파티였습니다.
그러니까 파티 참석자들끼리 코로나에 '먼저 감염되는 내기'를 한 건데요.
당연히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무시했습니다.
미국 현지 보건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이런 형태의 파티는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열렸고 확인되지 않은 게 더 많을 거라며 앞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즉시 해산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런 파티를 여는 것에 사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헐.. 혹시 목숨이 두 개인가요? 진짜 믿기지가 않습니다" "한심한 걸 넘어서 엽기적인 범죄라는 생각이 드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jasonashville)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솔직히.." 권민아 폭로에 AOA 전 멤버 유경도 입 열어
- 안지영, 우지윤 SNS 언팔..볼빨간사춘기 불화설 '다시'
- 라면 국물 붓고 칼 던지고..한체대 핸드볼도 폭행 파문
- "최숙현, 20살 때도 폭행 신고" "카톡 다 지우라는 감독"
- 탈원전 비용에 전기요금 활용..국민 부담? 정당 집행?
- "코로나 양성이래요" 쇼핑몰서 대성통곡..베이징 발칵
- '벤츠의 나라' 독일, 미국 테슬라 편에 선 까닭
- "이순재 가족, 집 정리 못했다고 '멍청이'..녹취 없었다면"
- "마스크 쓰세요" 말했다가 목 물어뜯긴 버스기사
- 막장 입주민 "석 달 개기고 있다가! 택배 편 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