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연금 금융부문 수익률 11.34%

남주현 기자 2020. 7. 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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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연금의 금융 부문 운용 수익률이 11.34%로,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수익률 11.34%는 -0.89%를 기록한 전년도 대비 12.23%P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수익금 73조 4천억 원은 지난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최고 실적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이후 10%가 넘는 수익률을 낸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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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연금의 금융 부문 운용 수익률이 11.34%로,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늘(3일) 제7차 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를 심의·의결했습니다.

지난해 수익률 11.34%는 -0.89%를 기록한 전년도 대비 12.23%P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수익금 73조 4천억 원은 지난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최고 실적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이후 10%가 넘는 수익률을 낸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는 지난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하, 국내외 기업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주식 수익률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낮은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국민연금의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 여부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당분간 현 상태인 '경영참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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