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동생 살해 후 신고할까봐 언니까지..'지인' 30대 男 체포

이서윤 에디터 2020. 7. 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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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두 자매를 잇따라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오늘(3일) 당진경찰서는 충남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3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A 씨는 언니가 범행 사실을 알게 되면 신고할까 봐 두려워하며 같은 아파트 내 다른 집에 사는 언니 역시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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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두 자매를 잇따라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오늘(3일) 당진경찰서는 충남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3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두 자매 중 동생의 집에서 동생과 단둘이 술을 마시다 다툰 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는 언니가 범행 사실을 알게 되면 신고할까 봐 두려워하며 같은 아파트 내 다른 집에 사는 언니 역시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숨진 자매는 지난 1일 밤 10시 30분쯤 자녀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발견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하루 만에 A 씨를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오늘 중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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