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벌레 쫓는 구문초‧제라늄이 좋아요"..올해의 여름 꽃·식물 선정

2020. 7. 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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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에서 올해의 여름 꽃으로 구문초, 제라늄, 수국, 리시안셔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계절 꽃 프로젝트는 꽃과 식물의 새로운 가치 발굴과 꽃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 중인 꽃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로, aT는 선정된 계절 꽃을 중심으로 소비활성화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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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계절 꽃 프로젝트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에서 올해의 여름 꽃으로 구문초, 제라늄, 수국, 리시안셔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구문초는 모기를 내쫓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여름철 대표식물로 특유의 향이 있어 실내에 두면 모기 퇴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라늄은 비교적 기르기 쉽고 병충해가 적으며, 꽃을 잘 피우기 때문에 사계절 관상용으로 제격이다.

제라늄(왼쪽)과 구문초 [aT 제공]

또한 여름철 대표적인 꽃으로 잘 알려진 수국은 최근 경관조성용, 치유농업 관광상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백, 숙취해소 등 수국 속의 기능성 물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일명 꽃도라지)는 다양한 색상과 화려함 때문에 다른 꽃들과 잘 어우러져 꽃다발 선물용으로도 수요가 많은 아름다운 여름꽃이다.

계절 꽃 프로젝트는 꽃과 식물의 새로운 가치 발굴과 꽃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 중인 꽃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로, aT는 선정된 계절 꽃을 중심으로 소비활성화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시안셔스(앞쪽)와 수국 [aT 제공]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구문초, 제라늄과 같은 허브식물은 실내에 두는 것만으로도 모기와 같은 여름철 벌레퇴치 효과가 뛰어나다”며, “허브식물과 함께 벌레로부터 가족건강을 지키고, 인테리어 효과와 심신의 안정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계절 꽃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aT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gr22nade)와 계절 꽃 프로젝트 인스타그램(@seasonal_flowers.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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