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적판매 마스크 682.6만개..서울시에 246만개 공급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공적판매 마스크 682만6000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일 공급량 682만6000개 중 의료기관은 108만9000개, 서울특별시는 정책목적으로 246만개를 우선 공급받았다.

식약처는 일반 소비자 구매가 가능한 약국에 317만2000개를 공급했다. 또 서울 경기 지역 이외 농협 하나로마트 7만개, 대구·청도 및 읍면 단위 우체국에 3만5000개를 풀었다.

공적판매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은 1주 1인 10개다. 주말과 평일 등 10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분할 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 대상자의 마스크도 대신 구매가 가능하다. 대리구매 대상은 동거인을 포함한 모든 가족,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환자,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다.

한편, 식약처는 여름철 착용이 간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아직 부족하다"며 "생산량이 확대되기까지 어린이·노약자·임산부 등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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