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우승 축하해 주고..리버풀 4 대 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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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맞대결은 리버풀이 30년 만의 리그 우승 한을 푼 뒤 처음으로 치른 경기였습니다.
명문화한 규정은 아니지만 내려오는 전통에 따라 맨시티는 리버풀을 위해 '가드 오브 아너'를 했습니다.
시즌 2패(28승 2무)째를 기록한 리버풀은 1위(승점 86), 맨시티는 2위(승점 66)를 지켰습니다.
리버풀에서 뛰다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한 스털링은 1득점을 포함해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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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조기 확정한 리버풀에 축하 박수를 쳐주고 4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팀의 맞대결은 리버풀이 30년 만의 리그 우승 한을 푼 뒤 처음으로 치른 경기였습니다.
EPL에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미리 결정되면 우승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상대 팀이 도열해 손뼉을 쳐주며 예우하는 '가드 오브 아너' 세리머니가 있습니다.
명문화한 규정은 아니지만 내려오는 전통에 따라 맨시티는 리버풀을 위해 '가드 오브 아너'를 했습니다.
선수 입장 때 터널 양쪽에 간격을 두고 서서 그 사이로 나오는 리버풀 선수들을 향해 손뼉을 쳤습니다.
경기 전엔 확실히 예우했으나 시작 휘슬이 울린 뒤에는 '골 폭풍'으로 리버풀을 정신 못 차리게 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4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24분 페널티 지역 왼쪽 경합 과정에서 라힘 스털링이 조지프 고메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케빈 데브라위너가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필 포덴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직접 해결에 나서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리버풀 수비수 두 명과 알리송 골키퍼까지 붙었으나 그 사이로 절묘하게 차 넣어 만들어 낸 득점이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 데브라위너의 패스를 필 포덴이 마무리해 세 골 차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21분엔 데브라위너의 정확한 대각선 패스에 이은 스털링의 왼발 슛을 골대 앞에서 막아내려던 앨릭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자책골까지 더해 완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2패(28승 2무)째를 기록한 리버풀은 1위(승점 86), 맨시티는 2위(승점 66)를 지켰습니다.
리버풀에서 뛰다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한 스털링은 1득점을 포함해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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