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초6학년 때 짝꿍과 결혼, 만난 지 41년 됐다"

김종은 기자 2020. 7.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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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아나운서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남편이 지난해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첫사랑 타령을 했다. 은사님이 아닌 첫사랑을 찾는데 혈안을 올린 것이다. 결국 첫사랑이 방송 직후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편과 한 시간이 넘도록 전화 통화를 했다"고 폭로했고, 남편 홍혜걸은 "그분과 만나기로 했었는데, 사실 약속이 밀렸다. 그런데 최근 다시 전화를 하니 못 만날 것 같다고 해서 결국 안 만나기로 했다. 걱정할 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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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재원 아나운서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출연진들이 '배우자의 바람'에 대해 말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남편이 지난해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첫사랑 타령을 했다. 은사님이 아닌 첫사랑을 찾는데 혈안을 올린 것이다. 결국 첫사랑이 방송 직후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편과 한 시간이 넘도록 전화 통화를 했다"고 폭로했고, 남편 홍혜걸은 "그분과 만나기로 했었는데, 사실 약속이 밀렸다. 그런데 최근 다시 전화를 하니 못 만날 것 같다고 해서 결국 안 만나기로 했다. 걱정할 건 없다"고 답했다.

이후 패널들은 학창 시절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MC 이정민은 옆에 있는 김재원을 보며 "실제로 첫사랑하고 살고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은 당황하며 "6학년 때 만난 짝하고 결혼했다. 만난 지 41년 됐다.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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