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예산국, 올해 미 GDP 성장률 -5.9%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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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예산국, CBO는 현지시각 2일 경제 전망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5.9%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4.8%로 5월 예측치 4.2%를 상회했습니다.
고용시장의 경우 5월 전망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비해서는 훨씬 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평균 실업률은 10.6%, 내년에는 8.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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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예산국, CBO는 현지시각 2일 경제 전망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5.9%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예측치 -5.6%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4.8%로 5월 예측치 4.2%를 상회했습니다.
고용시장의 경우 5월 전망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비해서는 훨씬 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평균 실업률은 10.6%, 내년에는 8.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5월 예측 때는 각각 11.5%, 9.3%였습니다.
분기별 실업률은 올해 2분기 13.8%에서 3분기에 14.1%로 정점을 치고 4분기에 10.5%로 두 자릿수를 유지한 뒤 내년 1분기에 9.4%로 한 자릿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CNN방송은 "CBO는 2030년까지 10년 평균 실업률을 6,1%로 예상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 예측 때 4.2%보다 올라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고용시장에 장기간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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