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렘데시비르 확보 위해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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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확보를 위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2일 전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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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확보를 위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각 2일 전했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EU 회원국들을 위해 충분한 물량 확보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는 미국이 렘데시비르 물량 대부분을 구입하는 계약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외신은 미국이 9월 말까지 길리어드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 물량의 92%를 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최근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도 지난달 코로나19 치료에 렘데시비르의 조건부 사용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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