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온두라스 대통령, 보름 만에 퇴원

박찬근 기자 2020. 7. 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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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온두라스 대통령이 입원 보름 만에 퇴원했습니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은 현지시각 2일 트위터에 마스크를 쓴 채 한 손을 번쩍 들고 병원을 나서는 사진을 올리며 퇴원을 알렸습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부인, 보좌관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상태가 악화하면서 이튿날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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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온두라스 대통령이 입원 보름 만에 퇴원했습니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은 현지시각 2일 트위터에 마스크를 쓴 채 한 손을 번쩍 들고 병원을 나서는 사진을 올리며 퇴원을 알렸습니다.

그는 "온두라스에 대한 내 헌신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일하러 간다! 누가 두려움을 말했는가"라고 썼습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부인, 보좌관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상태가 악화하면서 이튿날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군 병원 관계자는 "지난 며칠간 대통령이 상태가 확연히 호전됐다. 호흡기 증상과 염증도 줄었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라프렌사는 전했습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퇴원 직후 기자들에게 "인생과 신이 우리에게 준 또 한번의 시험을 극복했다"며 코로나19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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