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응원 감사..결혼생활도, 골프도 '굿샷' 할게요"
<앵커>
일본여자프로골프를 정복하며 국내와 일본에 많은 팬을 보유한 이보미 선수, 지난해 12월에는 결혼도 했죠.
결혼 생활도, 골프도 '굿샷' 하고 싶다는 이보미 선수를 서대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이보미는 코로나19 여파로 주 무대인 일본 대신 요즘 국내 대회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 맥콜-용평 리조트 오픈이 올해 벌써 5번째 국내 대회 출전입니다.
[이보미/JLPGA 통산 21승 : 제가 KLPGA 투어 뛰었을 당시 나이 또래의 친구들과 같이 뛰면서 많이 배우고 있고, 신선하기도 하고, 같이 경쟁하면서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본에서 통산 21승을 올린 이보미는 최근 3년 가까이 우승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동계 훈련과 코로나19 공백기 동안 스윙 교정에 나섰고 아직 적응 기간이라 기대만큼 성적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보미/JLPGA 통산 21승 : 워낙 백스윙 밸런스가 많이 깨져 있는 상태라서 그 부분 중점적으로 많이 (보완) 했고요. 조금씩 잡아가고 있죠.]
지난해 12월 배우 이완 씨와 결혼한 이보미에게 남편은 세상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이보미/JLPGA 통산 21승 : 지금은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지만 남편이 옆에서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고 위로를 잘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성원해주는 팬들에게 조만간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보미/JLPGA 통산 21승 : 많은 응원해 주셔서 힘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제 결혼생활도 '굿샷' 하고 골프도 '굿샷'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남 일)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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