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와! 드디어 끝났다!" 체코 시민들, 봉쇄 해제 자축 (feat. 대형 식탁)

김휘란 에디터 2020. 7. 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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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조치가 완화된 체코에선 시민 수백 명이 야외에 모여 만찬 자리를 가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체코 프라하 카렐교에 약 500m 길이의 대형 식탁이 마련됐는데요.

해 질 녘 무렵 시민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앉아 음식을 나눠 먹고,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코로나19 이전의 평범했던 일상을 누렸습니다.

체코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봉쇄 조치로 다른 유럽 이웃 국가들보단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힘들었던 시기에 작별을 고하고, 더는 집 밖으로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세계 각국이 2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가운데 거리 두기도, 마스크 착용도 없이 모인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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