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스트코로나 준비 속도..비대면 의료 확대 검토

김아영 기자 2020. 7. 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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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경제 위기 극복 대책도 촘촘히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코로나19는 세계사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로운 경제사회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로의 전환은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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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경제 위기 극복 대책도 촘촘히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포스트코로나 정책과제가 담긴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 방향'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코로나19는 세계사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로운 경제사회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로의 전환은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위기에 강한 선도형 경제 도약, 포용사회 실현, 방역역량 제고, 연대·협력의 국제질서 선도 등 4대 목표 아래 40건의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는 사회적 논의를 거쳐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견이 첨예한 사안인 만큼 중장기 과제로 삼아 각계 의견 청취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질병관리청 승격과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설치에도 속도를 내, 관련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이 이달 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내달 승격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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