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울란바토르행 항공기, 베이징 긴급 착륙..기체 이상 추정

권태훈 기자 2020. 7.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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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에서 출발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가던 몽골항공 여객기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2일 봉황망이 보도했습니다.

봉황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한국 시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한 몽골항공 OM302편은 베이징 상공을 지나던 중 서우두 공항에 긴급 착륙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 항공기는 베이징 남쪽 상공을 선회하다가 오후 1시20분(중국 시간) 서우두 공항 3터미널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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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항공 항공기 베이징 긴급 착륙 (사진=봉황망 캡처, 연합뉴스)
 
인천에서 출발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가던 몽골항공 여객기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2일 봉황망이 보도했습니다.

봉황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한국 시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한 몽골항공 OM302편은 베이징 상공을 지나던 중 서우두 공항에 긴급 착륙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 항공기는 베이징 남쪽 상공을 선회하다가 오후 1시20분(중국 시간) 서우두 공항 3터미널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봉황망은 항공기 운항 기록에 따르면 OM302편은 비행 중 왼쪽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는 흔적이 있다면서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항공기 운항 중 한쪽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가끔 있다면서 항공기 모의 비행 훈련의 필수 항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항공기에 한국인 승객 탑승 여부와 전체 탑승객 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해당 항공기는 기체 이상 원인을 파악한 뒤 울란바토르로 다시 출발할 예정입니다.

(사진=봉황망 캡처,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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