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대선 후원금, 두 달 연속 트럼프 앞서

정준형 기자 2020. 7.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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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트럼프 대통령보다 선거자금을 많이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지난달 선거자금 모금액은 1억3천100만 달러, 우리 돈 1천575억 원에 그쳐 바이든 전 부통령측에 비해 1천만 달러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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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트럼프 대통령보다 선거자금을 많이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지난달 모은 선거자금은 1억4천1백만 달러, 우리 돈 1천69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에 모은 선거자금 8천80만 달러보다 6천20만 달러가 증가한 액수입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지난달 선거자금 모금액은 1억3천100만 달러, 우리 돈 1천575억 원에 그쳐 바이든 전 부통령측에 비해 1천만 달러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5월 선거자금 모금액은 4천400만 달러로 집계돼, 선거자금 모금 전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두 달 연속 트럼프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트럼프 선거캠프의 6월 모금액은 월 단위로는 최고액이었지만, 바이든 선거캠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전체 모금액도 바이든 선거캠프가 2억8천200만 달러로 트럼프 선거캠프의 전체 모금액 2억6천600만 달러보다 앞섰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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