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무더위 고개..오후엔 내륙 곳곳 소나기

2020. 7. 2. 12: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선했던 어제(1일)와 달리 오늘은 다시 무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도, 대전이 30도로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불쾌지수가 높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불쾌지수도 약 75로 2명 중 1명이 더위 불쾌감을 느끼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5~40mm 정도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크겠는데요, 일부 지역은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호우 피해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가방 안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있고 간간히 구름 지나고 있습니다만, 지상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의 가시거리가 6km로 평소 맑은 날의 3분의 1 정도 수준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공기질 자체는 깨끗한 편이라서 먼지 걱정은 접어두셔도 괜찮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9도, 대전 30도, 대구 29도로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무덥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다음 주 다시 차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