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테슬라' 자동차 업체 시총 1위 차지..도요타도 제쳐

정준형 기자 2020. 7. 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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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가 일본의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자동차 회사가 됐습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1위 자동차 회사 등극은 기업공개를 한 2010년 6월이후 10년 만의 일입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차량 생산 대수가 10만3천대로, 240만대를 생산한 도요타의 4%에 그치는 등 테슬라의 생산능력이나 매출은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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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가 일본의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자동차 회사가 됐습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는 하루 전보다 주가가 3.69% 오른 1천119.6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천72억 달러, 우리 돈 248조400억 원에 달하면서 도요타의 시가총액 2천23억 달러를 앞질렀습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1위 자동차 회사 등극은 기업공개를 한 2010년 6월이후 10년 만의 일입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차량 생산 대수가 10만3천대로, 240만대를 생산한 도요타의 4%에 그치는 등 테슬라의 생산능력이나 매출은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테슬라의 주시가격이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시장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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