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정보처리기사 시험, NCS 기반 전면 개편 "교재 선택 방법은?"

2020. 7.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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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이 국가직무능력표준기준(이하 NCS)을 기반으로 출제기준이 개편된다. NCS란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필기 및 실기 과목도 변경된다. 필기 및 실기 시험이 과거보다 연계성이 더욱 증가하게 됐고, 응시생들은 이론을 철저하게 이해해 문제 풀이에 대한 학습을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NCS 기반 개편에 따라 전공과 실무, 현장과 연계된 지식의 중요성이 증가하게 되며 전공자가 아닌 응시생들의 부담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직무 분야이자 NCS의 학습 모듈인 정보통신 분야 중에서도 중직무 분야는 정보기술로 분류된다. 정보시스템 등의 개발 요구사항을 이해하여 각 업무에 맞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에 관한 설계, 구현 및 테스트를 수행하고 사용자에게 배포하며, 버전 관리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직무이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개발과 정보기술 운영에 속한 학습 모듈을 익히며 그것을 현장에서 실제로 응용 및 활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이 검증되어야 한다. NCS 기반으로 개편돼 올해부터 치러질 정보처리기사의 과목은 필기시험의 경우 ▲소프트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정보시스템 구축관리다. 실기시험은 ▲정보처리 실무 과목으로, 12개의 NCS 능력 단위로 응용 SW 엔지니어링, DB 엔지니어링, 보안엔지니어링 분야 등으로 세분류된다.

또한 핵심 개념을 파악하고 응용력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했다. 정보처리기사는 학원에 다니거나 혹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독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효율적인 학습을 돕는 교재 선택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우선 교재는 NCS 개편 취지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며, 학습 모듈을 세분화해 효율적인 학습을 돕도록 구성해야 한다. 특히 출제 분야에서 개발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게 됐고, 실무 분야도 세밀하게 평가되므로 이를 아우르는 교재여야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합격에 이를 수 있다. 목차를 보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핵심 내용은 배제돼 있지 않은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이 가운데 ㈜도서출판 길벗의 자격증 시험 교재 브랜드 시나공은 NCS 기반으로 전면 개편된‘2020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교재를 필기, 실기로 각각 나눠 선보이고 있다. ‘2020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출제 기준에 포함된 125개의 학습 모듈을 완전 분해, 194섹션으로 엄선해 정리했다. 처음 출제되는 만큼 암기 위주의 학습보다는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핵심 이론만을 선별해 난이도에 따라 A, B, C, D로 구분해 학습 효율성을 높인다.

‘2020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실기’ 교재는 NCS 학습 모듈을 가이드 삼아 현장 실무에서 방대하게 다루어지는 내용을 압축해 최대한 쉽게 이해, 응용할 수 있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간단한 예제와 문제만으로도 원론을 쉽고 깊게 이해함으로써 어떠한 변형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다. 전공자가 아닌 컴퓨터 관련 초보자들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으며, 어려운 부분은 동영상 강의를 참고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교재에 삽입했다.

도서출판 길벗 관계자는 “공기업, 공공기관의 NCS 기반 채용에서 시작해 자격증 시험 분야에도 NCS가 도입되며 보다 체계적인 학습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보처리기사 시험 초시생도, NCS 기반의 시험을 처음 접해보는 이들도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교재에 핵심 내용만을 수록했으니 합격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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