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사건' 수사 결과 발표.."살인 14건·성 범죄 9건"
안희재 기자 2020. 7. 2. 10:33
이른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년간의 수사를 마치고 오늘(2일)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앞서 지난해 7월 현장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가 처제 살해 혐의로 수감 중인 이춘재의 것과 일치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수사에 착수했고, 30여 년 전 화성 일대에서 이춘재가 총 14명을 살해하고 성범죄 9건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엉뚱한 범인을 진범으로 오인해 처벌한 8차 사건의 피해자 윤 모 씨와 가족, 그리고 당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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