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민노총 강경파 요구 과도..사회적 책임 나눠야"

유영규 기자 2020. 7. 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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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민주노총 불참으로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민노총 강경파가 사회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과도한 요구를 내세우며 합의가 불발해 유감"이라며 "한 걸음 내딛기도 어려운데 한 번에 열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는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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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민주노총 불참으로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민노총 강경파가 사회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과도한 요구를 내세우며 합의가 불발해 유감"이라며 "한 걸음 내딛기도 어려운데 한 번에 열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는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사정 대타협이 무산돼 안타깝다"면서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협력해 위기의 강을 함께 건너야 한다. 일부 강경파의 무리한 요구는 위기의 강을 건너는 데 장애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타협은 위기 극복과 경제성장,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노동계 일부 강경파의 사회적 위기에 대한 감수성이 더 높아져야 한다. 커진 권한만큼 사회적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사정 대타협을 완성해야 한다"면서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타협을 되살려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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