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미국, G7 내달 31일 개최 방안 일본에 타진"

권태훈 기자 2020. 7. 2.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올해 8월 31일∼9월 1일 미국 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G7 정상회의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입니다.

교도통신 역시 올해 회의 의장국인 미국이 8월 말∼9월 초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이 현재 각국의 의향을 확인 중"이라는 미일 관계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올해 8월 31일∼9월 1일 미국 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G7 정상회의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입니다.

하지만 미국 내 감염 확산이 수습될지 불투명해 각국 정상이 일정을 수용하고 개최가 실현될지는 유동적인 면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교도통신 역시 올해 회의 의장국인 미국이 8월 말∼9월 초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이 현재 각국의 의향을 확인 중"이라는 미일 관계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G7 확대 및 한국 참여 구상이 실현될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G7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G7 확대 구상에 사실상 반대한 상황입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