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농축수산물 비싸졌다..저유가에 물가 상승률은 '0%'

화강윤 기자 2020. 7.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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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수준인 104.87을 유지하면서 0%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에 0.1%, 5월 -0.3% 등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생활방역 전환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농·축·수산물 가격이 4.6%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보다 전세는 0.2%, 월세도 0.1% 오르는 등 주거비용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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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수준인 104.87을 유지하면서 0%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에 0.1%, 5월 -0.3% 등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에는 세계적인 저유가에 석유류 가격이 15.4% 감소하고 고교 무상화 등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 가격도 하락한 게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생활방역 전환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농·축·수산물 가격이 4.6%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보다 전세는 0.2%, 월세도 0.1% 오르는 등 주거비용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일시적인 충격에 따른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보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 이른바 근원물가는 0.6% 올랐습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


마스크 가격은 KF94 마스크 기준 오프라인은 1,600원 대, 온라인은 2,100원 대 수준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사진=CU 제공,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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