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홍콩보안법 시행 우려..홍콩주민 권리·자유 보호 필요"

박찬범 기자 2020. 7. 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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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홍콩보안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성명을 통해 "EU는 홍콩보안법이 홍콩의 자치를 심각하게 약화하고 사법부 독립과 법치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홍콩보안법을 162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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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홍콩보안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성명을 통해 "EU는 홍콩보안법이 홍콩의 자치를 심각하게 약화하고 사법부 독립과 법치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홍콩보안법을 162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은 어제(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의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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