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소식에 '모이자!'..마스크 벗고 파티한 나라

2020. 7. 1. 1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체코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이걸 축하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체코 500m 식탁 파티입니다.

체코 프라하 카렐교입니다.

어디가 끝인지 모를 정도로 긴 식탁이 놓였는데요. 길이가 무려 515m라고 합니다.

길이도 길이지만 빈자리가 거의 없을 만큼 사람들이 꽉꽉 차있는데요. 그야말로 축제입니다.


사람들은 각자 가져온 전통음식들을 나눠 먹고 악기도 연주하면서 마치 이미 코로나19가 끝났거나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요.

체코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규제를 완화했고 주민들의 여행 금지 역시 해제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이걸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지만 일각에선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너무 섣부른게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이럴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저 안에 숨은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해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