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차미' 함연지, 연기력 부족 논란→초대 객석 '잡음'까지 도마 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0. 7.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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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뮤지컬 ‘차미’ 출연 중인 함연지의 연기력을 두고 공연 관련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오가고 있다.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연기력 부족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함연지에 대한 연기력 후기는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 ‘차미’ 관람 글을 비롯한 공연 관련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다. ‘차미’는 지난 4월부터 오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로 자존감 낮은 평범한 대학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필수인 현시대를 뒤틀고 꼬집는 스토리를 그렸다. 함연지는 여주인공 차미호 역을 맡았다.

종연을 불과 며칠 앞두지 않은 현재 함연지에 대한 관람 후기 글이 쏟아졌다. 함연지의 부족한 연기력에 대한 글들이었다.

한 관람객은 “4만7200원의 관람료가 아까웠다. 곧 마지막 공연인데 아직도 뮤지컬 넘버(곡)을 소화를 하지 못하냐”라며 “호흡도 달리고 딕션(발음)도 별로였다. 함연지를 캐스팅했다면 제대로 가르쳐 올렸어야지 이걸 뮤지컬 무대랍시고 올린 연출과 제작사도 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 관람객은 함연지의 초청 손님으로 온 오뚜기 일가친척과 임직원을 향해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오뚜기 회장 부부와 초대로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렇게 사람들 부를 거면 매너부터 가르치길 바란다”며 “휴대전화 올리고 대화하고 함연지 커튼콜 때 박수와 함성까지 지르던데 적당히 하시라”고 지적했다.

함연지 연기력을 두고 공연 관련 커뮤니티에서 쏟아진 비판 내용.

오뚜기 측 초대 손님에 대한 또 다른 비판도 있었다. 다른 관람객은 “그렇게들 공연 올거면 ‘관크’(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배우(함연지)도 심지어 중요한 대사도 절었고 왜 자기 혼자 연기하는 것처럼 구는 거냐”고 했다.

이밖에도 함연지가 출연한 다른 공연에 대한 연기력 논란도 이어졌다. 배우 조정석의 연극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마데우스’에서 펼쳤던 연기가 그 대상이다. 함연지는 2018년 2월 ‘아마데우스’에서 모자르트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을 맡았다.

당시 함연지의 공연 영상이 재회자됐고 공연을 봤거나 영상을 새로 본 이들의 논평이 이어졌다. 대다수의 이들은 함연지의 부족한 연기력을 지적했다.

함연지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기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MBC에브리원 제공

최근 유튜브 등에서 부친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함께 출연해 호감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함연지는 최근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뮤지컬 ‘차미’를 언급하며 “‘돈도 많고 잘 사는데 왜 뮤지컬을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가 꿈이었다. 좋아하고 노력했다. 단지 좋아서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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