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추진돼야"

정경윤 기자 2020. 7.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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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대선 이전에 북미 간 대화 노력이 한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어제(30일) 한-EU 화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외교적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EU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역시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가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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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대선 이전에 북미 간 대화 노력이 한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어제(30일) 한-EU 화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외교적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EU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역시 미국 대선 이전에 북미가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간 어렵게 이룬 남북 관계의 진전과 성과를 뒤로 돌릴 수 없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의지"라며, "인내심을 갖고 남북미 간 대화 모멘텀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청와대와 백악관의 안보실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생각은 이미 미국 측에 전달됐고 미국 역시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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