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수원서 수비수 홍철 영입..측면 강화

이정찬 기자 2020. 7. 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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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오늘(1일)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 홍철(30)을 수원 삼성에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홍철은 수원, 상주 상무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72경기에 출전해 13골 3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이미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제이슨 데이비슨과 베테랑 박주호 등을 보유한 울산은 홍철을 영입해 전술적 유연함을 강화하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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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오늘(1일)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 홍철(30)을 수원 삼성에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홍철은 수원, 상주 상무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72경기에 출전해 13골 3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세 이하(U-20)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거쳐 A대표로 30경기를 뛰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도 밟았습니다.

홍철은 올해 말 수원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홍철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수원과 재계약하면서 연봉을 낮추는 대신 일종의 바이아웃 조항을 넣어 계약 기간이라도 6억 원 선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있으면 팀을 옮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이미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제이슨 데이비슨과 베테랑 박주호 등을 보유한 울산은 홍철을 영입해 전술적 유연함을 강화하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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