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BIG3'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 250개 선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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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3년간 집중 육성할 BIG3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250개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차로 선정된 98개 기업과 이번 6월 2차로 선정된 151개 기업, 그리고 지난해 12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개최한 미래차 분야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우승한 기업 1개사가 포함돼 총 250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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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년간 집중 육성할 BIG3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250개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차로 선정된 98개 기업과 이번 6월 2차로 선정된 151개 기업, 그리고 지난해 12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개최한 미래차 분야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서 우승한 기업 1개사가 포함돼 총 250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3년 간 최대 12억원의 사업화·R&D 자금,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 등을 지원받는다.
선정기업을 분야별로 보면 시스템반도체 50개, 바이오 130개, 미래차 70개 기업이다.
2차 모집으로 선정된 151개 기업중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33개다. 이 중에는 SoC(System On the Chip) 분야 기업이 14개사로 가장 많다. 1·2차에 최종 선정된 SoC 선정기업 25개(1차 11개, 2차 14개) 중 10개사는 암(Arm)의 시스템반도체 설계 패키지(Flexible Access)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또 암(Arm)과 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의 사이파이브(SiFive)가 개발한 리스크파이브 (RISC-V, 오픈소스 IP(설계자산))를 활용해 칩을 디자인하는 세미파이브도 선정돼 경쟁을 펼치게 됐다.
2차 모집에서 전체 신청의 64%(293개)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바이오 분야는 기업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30개 기업을 추가해 총 69개사를 선정했다. 백신·치료제 등 신약개발 32개(코로나19 관련 7개 포함), 진단키트 개발 6개, 비대면의료 6개 등으로 구성됐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신산업의 세부분야별 스타트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은 중기부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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