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휴대전화 요금, 영국 런던보다 2배 이상 비싸"

정준형 기자 2020. 7.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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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파악한 세계 주요 도시 6곳의 휴대전화 요금 순위에서 서울이 도쿄, 뉴욕에 이어 3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서울과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도르프 등 세계 6개 도시의 휴대전화 월정요금을 조사해 공개했습니다.

서울의 휴대전화 요금은 도쿄나 뉴욕보다는 저렴했지만 월정요금이 2천7백 엔으로 6개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런던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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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파악한 세계 주요 도시 6곳의 휴대전화 요금 순위에서 서울이 도쿄, 뉴욕에 이어 3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서울과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도르프 등 세계 6개 도시의 휴대전화 월정요금을 조사해 공개했습니다.

각 지역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3월 '20 기가바이트 요금제'를 기준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은 6천4엔, 우리 돈 6만7천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가장 비싼 곳은 도쿄로 월정 요금이 8천175엔, 우리 돈 9만 원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뉴욕이 7천990엔, 8만9천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휴대전화 요금은 도쿄나 뉴욕보다는 저렴했지만 월정요금이 2천7백 엔으로 6개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런던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자기나라 휴대전화 사업자들에게 요금 인하를 압박할 근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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