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시설관리센터 또 채용 비리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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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시설을 관리하는 부산항시설관리센터에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센터 채용에서 부산항만공사(BPA) 간부 자녀, 센터 직원 지인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26일 센터 사무실에서 채용 서류, 채용담당자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2018년에도 공개채용 절차를 위반하고 특정 지원자 6명을 합격시킨 사실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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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항 시설을 관리하는 부산항시설관리센터에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최근 부산항시설관리센터를 압수수색 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센터 채용에서 부산항만공사(BPA) 간부 자녀, 센터 직원 지인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26일 센터 사무실에서 채용 서류, 채용담당자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채용에서 BPA 간부 자녀가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를 소환하고 압수품을 분석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센터 측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2018년에도 공개채용 절차를 위반하고 특정 지원자 6명을 합격시킨 사실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센터는 BPA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국제크루즈터미널 등 시설을 위탁 관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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