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곳곳에 비 조금..동해 전해상 풍랑경보·주의보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일)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은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충청, 영남 전북은 오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은 5mm, 강원영동과 전북, 영남, 울릉도, 독도는 5~20mm가량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은 26도, 광주와 대구는 27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23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울산 앞바다를 제외한 동해 전해상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오존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이 예상됩니다.

한편 그제부터 오늘 아침 5시까지 설악산에는 353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강릉은 254.3mm, 속초 218.6, 서울에는 76.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