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서방 27개국, 유엔서 홍콩보안법 폐지 촉구

김경희 기자 2020. 7. 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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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4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과 홍콩 정부가 이 법의 시행을 재고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레이스웨이트 대사는 EU 회원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스위스 등 27개 국가를 대표한 연설에서 홍콩 보안법이 '일국양제'를 훼손하고 인권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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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법 통과 반발하는 홍콩 시위대

영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서방 27개 국가가 중국에 홍콩 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4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과 홍콩 정부가 이 법의 시행을 재고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레이스웨이트 대사는 EU 회원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스위스 등 27개 국가를 대표한 연설에서 홍콩 보안법이 '일국양제'를 훼손하고 인권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앞서 중국 전국인민대표위원회 상무위원회는 어제 오전 16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밤 11시부터 법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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