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법원, '반체제' 언론인에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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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법원이 체제를 비판한 언론인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골람호세인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반체제 텔레그램 채널을 운용한 루홀라 잠에 대해 법원이 13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루홀라 잠은 텔레그램에서 '아마드뉴스'라는 채널을 운용하며 2017년 12월 말 열흘 정도 이란에서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루홀라 잠은 이후 정치적 망명자 신분으로 수년간 프랑스에 머무르다 지난해 10월 이란 혁명수비대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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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법원이 체제를 비판한 언론인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골람호세인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반체제 텔레그램 채널을 운용한 루홀라 잠에 대해 법원이 13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 중에는 가장 무거운 죄인 '모프세데 펠아즈' 즉, 신을 적대하고 세상에 부패와 패륜을 유포한 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루홀라 잠은 텔레그램에서 '아마드뉴스'라는 채널을 운용하며 2017년 12월 말 열흘 정도 이란에서 이어진 반정부 시위의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이 텔레그램 채널은 시위를 조직하는 통로 역할을 했습니다.
루홀라 잠은 이후 정치적 망명자 신분으로 수년간 프랑스에 머무르다 지난해 10월 이란 혁명수비대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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