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 손님 거부하고 1억 원 받은 사연
2020. 6. 30. 17:39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손님 거부하고 1억 원' 입니다.
미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에게 서비스를 거부한 점원이 1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게 됐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24살 구티에레스인데, 구티에레스는 근무 중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에게 마스크를 쓸 것을 요청했는데 화가 난 고객은 갑자기 심한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고 자신의 SNS에 직원의 사진을 올리면서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SNS에서는 오히려 직원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그리고 누군가 "옳은 일을 한 사람이 괴롭힘당하는 걸 보니 화가 난다"며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금에 6일 만에 2천200여 명이 동참했고 모금액이 우리 돈 1억 400만 원을 넘었습니다.
구티에레스는 이렇게 감사 영상을 올리면서 후원금의 일부를 자신의 꿈인 댄서가 되기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후원금은 시민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옳은 일을 한 청년에게 1억 원의 팁~ 멋진 일이네요^^" "아직도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니 한심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고펀드미 페이스북 Lenin Gutierr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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